연휴 예약이 힘들었고 물때와 날씨가 좋지 않았지만 바람쐴겸 20마리만 잡자 하고 출조 했습니다.

인천권 시간배 여러번 타 봤지만 조황도 그렇고 배 선장님이나 사무장님들 조황엔 관심없고 아무데나 갔다대고 시간만 떼우는게 눈에 보입니다.

낚시 끝나기도전에 배 청소하느라 사람 짐짝취급하고...

궁평항은 조금 멀지만 주차 너무 편하고 그래도 조황이 인천권보다 나아서 가끔 이용합니다.

저팔계호 처음인데 마지막슈퍼 사모님 배어 도착해서 멀미약 잊고 왔다고 전화하니 챙겨서 보내주시고 너무 친절하시고 좋았습니다.

선수 좌현 3번에 자리 잡았습니다.
선장님은 한마리라도 더 잡을수 있게 포인트와 배 잡아주어서 낚시 즐겁게 했습니다.

중간중간 쭈든 갑이든 올라오면 같이 좋아해 주시고,점심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오후에 바람 터지고 비까지 내려 조과는 쭈,갑 합25수 했지만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23일엔 형님이시라는 타이탄호로 출조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