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서울에서 친형이 놀러와서 손맛보러 나갔다왔습니다.


포인트 도착하니 갑자기 너울과 바람이 터져 바로 앙카올리고 반대로 넘어갔네요.


그나마 적당한곳 찾아서 낚시를 시작해봅니다.


첫흘림에 긴장하라는 말이있는데 제가 조금 긴장을 늦쳤나봅니다.


처음부터 감당안되는 놈이 물었는지 저번에 빠가참돔 잡을때처럼 바닥에 박았는지 안나오네요.


여유줄주며 달리고 랜딩하면 줄이 걸리고ㅜㅜ....


10분동안 기다리다 지쳐서 일자로 당겼더니 원줄이 나가 버렸네요! 에고 아까운거~~~~~


다시채비 하고서 흘려봅니다. 역시나 시원한 입질이 들어오네요.


부시리 한마리 올리고 바로또 히트~~~~~~~힘이 장난 아닙니다.


원줄이 촤르륵 풀리는데 엄청치고 달리네요. 씨알이 큰부시리인것 같은데 힘겹게 랜딩하며 수면에 올려보니 부시리가 쌍걸이로 걸렸네요.


그러니 이리 힘을 쓰지요! ㅎㅎ


친형도 바로 부시리한수 하고 따치도 나오고 씨알좋은 부시리도 올라오고 형이 힘들다고 일찍접고 입항했네요.


회는 안먹는다고 해서 고기는 챙겨와서 옆집에 나눔해 드렸습니다.^^


내일은 배정비좀 할려고 합니다. 10월엔 갈치낚시를 잠깐 해야되서 흘림하고 상황봐서 운영을 합니다.


잘준비해서 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