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0일 오후에 충북 음성군 감곡면에 있는 큰골낚시터를 다녀왔습니다.
이 곳은 준계곡형 저수지로 수면적은 약 1만 5천평으로 수질이 맑고 주변 경관이 뛰어나 낚시터입니다,
주 어종은 향붕어로 사장님 마인드가 무조건 대형 향붕어만 방류한다라고 하십니다.
평균 수심은 2m~2.5m로 딱 적당한 수심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관리실과 화장실이 낚시터 입구에 있습니다. 화장실은 깨끗하게 관리하고 계십니다.
관리실 옆 3인 좌대인 뭉개구름이 하룻밤 낚시를 즐길 좌대입니다.
좌대 내부입니다.
에어컨과 냉장고, TV가 있어 시원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었네요.
한가지 특이한 점은 좌대내에 샤워실이 있다는 것입니다.
비록 온수는 안나와도 한여름 무더위에 찬물로 샤워를 할 수 있다니 굉장한 메리트가 있어보입니다.
저도 낚시대 셋팅 후 샤워 한판 때렸습니다. ㅎㅎ
비제이백작의 주몽II 32 쌍포를 거치합니다.
집어제입니다. 경원 3232(아쿠아텍2 3컵+물 3컵---〉숙성 후 찐버거 2컵+아쿠아후 2컵+아쿠아텍나노 반컵)입니다.
한낮은 아직까지 더워서 아쿠아텍2 먼저 숙성 시킨후 나머지 떡밥을 배합하였습니다.
먹이용입니다. 경원에서 향붕어를 겨냥해서 개발한 어텍2(아쿠아텍2 150CC+물 150CC+어분글루텐6 1봉)입니다.
어분 당고보다 바늘에 오래 남아있어 붕어들을 유인하기에 좋은거 같습니다.
채비는다이주리 원줄 1.2호에 동일레저에서 출시되는 에어봉돌과 동일스위벨을 이용한 스위벨 채비입니다.
요즘 동일레저에서 양어장 및 관리터 용품도 많이 개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대되네요~
에어봉돌은 이제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실겁니다.
봉돌을 돌려 무게를 가감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으로 저같이 노안이 와서 오링 가감하기 어려우신 분들에겐 딱입니다. ㅎ
물론 오링을 따로 살 필요가 없으니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찌는 SZ몰에서 새로 출시한 백호센서찌 1호(3.9g)입니다.
백호찌는 고밀도 나노소재의 유선형 몸통으로 가공하여 표면장력을 최소화한 제품으로 찌톱은 17목으로 되어있습니다.
또한, 배터리 장착 시 찌탑을 세워서 끼우면 센서가 작동이 되고, 찌탑을 뒤집어 끼우면 센서가 작동이 안되게 되어 있습니다.
잔챙이 성화가 심할 때는 꺼두고 하는게 눈의 피로가 덜 하더라구요.
낮엔 햇볕이 정면입니다. 해가 지기 전까지 계속 햇볕이 드는 곳이라 낮낚시는 포기하고 시원한 방안에서 휴식을 취한 후 저녁부터 낚시를 시작합니다.
전체적으로 조황이 좋지 않네요.
오락가락하는 비와 밝은 달.. 내려간 수위 등 핑계꺼리는 많네요 ㅎㅎ
그러나, 저조한 조황 속에서 가끔 올라오는 향붕어는 사장님 말씀대로 대물들만 올라옵니다.
대게 3232를 먹고 올라왔습니다.
허리급에서부터 4짜 이상들만 올라오더군요.
원줄도 터트려먹기도 하고 옆에 낚시줄도 감아도 보고... ㅠㅠ
입질은 예민한 편이었습니다.
수위와 수온이 안정되면 다시 한 번 도전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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