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향박홍철

방파제 찌낚시 기본 채비법

예향박홍철

낚시법

방파제 찌낚시 기본 채비법
2018년 04월 05일 신고하기


방파제 찌낚시 기본 채비 90년대 초반 국내 갯바위에 찌낚시 붐이 시작된 이래, 방파제 또한 90년대 중·후반 들어 찌낚시가 급속도로 보급되어 이제는 시골의 외진 방파제가 아니라면 동·서·남해 대부분 지역의 방파제 역시 찌낚시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쓰이는 ‘찌낚시’는 정확하게는 ‘밑밥을 이용한 찌 흘림낚시’ 또는 ‘밑밥을 이용한 (찌)채비 흘림낚시’라고 정의할 수 있다. 구멍찌를 쓰건 막대찌를 쓰건 밑밥의 띠 속에 채비를 흘려주면서 입질을 받아내는 낚시가 바로 찌 흘림낚시다 방파제 찌낚시 기본장비와 채비

또 찌낚시는 찌 밑 수심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대상어의 유영층을 효과적으로 찾아낼 수 있고, 찌의 입수 동작으로 입질을 확인할 수 있는 등, 여러 가지 이점이 있어 갯바위는 물론 방파제에서도 중·상층 회유어에서부터 바닥층의 감성돔이나 황어· 우럭·노래미에 이르기까지 대부분 어종에 구사된다. 쉽게 말해 찌낚싯대 한 대만 챙겨 가면 방파제에서 못 낚을 고기가 없다고 해도 큰 무리는 아니다. 방파제 찌낚시는 낚싯대 길이, 채비·미끼· 기법 등, 거의 모든 면에서 갯바위 찌낚시와 대동소이하다. 특히 밑밥을 이용해 고기를 불러 모으거나 밑밥 띠 속에 채비를 동조, 흘려주면서 입질을 받아내는 흘림찌낚시 기법이 그대로 쓰인다. 장비의 경우는 5.3m 길이의 1~1.5호 낚싯대에 2.5~3호 줄이 100~150m 가량 감기는 소형 스피닝릴이면 우럭·노래미로부터 감성돔· 벵에돔·황어·벤자리·부시리까지 전국의 방파제에서 낚이는 대부분 어종을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 방파제에서 쓰이는 채비는 파도가 잔잔하고 조류가 완만한 지역과 시기에는 0~3B 정도의 저부력 구멍찌 채비가 널리 쓰이는 편이고, 파도가 높고 조류가 셀 경우는 0.5~1호 안팎의 중간 부력 이상 구멍찌나 막대찌가 애용된다. 찌낚시에서 또 하나 중요한 것은 밑밥이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찌낚시 자체가 철저히 밑밥에 의존하는 낚시이기 때문이다. 밑밥은 냉동크릴을 녹여 집어제 없이 크릴만을 잘라 쓰거나, 집어제(파우더)와 적당한 비율로 섞어 쓴다. 근거리를 노리거나 벵에돔·학공치처럼 표층어를 노릴 경우는 크릴만 녹여 쓰거나, 빵가루처럼 비중이 가벼운 집어제를 섞어야 하고, 포인트가 멀리 형성되거나 감성돔처럼 바닥층 어종을 노릴 경우엔 비중이 무거운 집어제를 섞어 써야 원투력과 빠른 침강성으로 고기를 신속하게 불러 모을 수 있다. 미끼로는 크릴과 청갯지렁이가 대표적이다. 기본적으로 크릴과 청갯지렁이 한 통씩만 챙겨 가면 어느 지역 방파제를 가건 낚시가 가능하다고 봐도 크게 무리가 없다. 다만 일부 지역에선 그 지역 특유의 미끼가 사용되기도 하는데, 예를 들어 동해 중부 이남권에선 벵에돔을 노릴 때 파래새우나 곤쟁이를 애용하며, 남해안 일부 방파제에서는 가을철 잡어를 피하기 위해 게 또는 옥수수를 미끼로 쓰기도 한다. 자료출처 :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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