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더위와 모기가 기승을 부리기 전 여건이 허락하는 한 많이 다니자는 일념으로 이번에는 안성시 죽산면에 위치한 장광낚시터를 찾아가보았습니다.
잠시 소개를 드리자면....
작년 폭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로 물을 다 빼고 공사를 진행하면서 치어 및 잡어를 모두 퇴치하고 많은 양의 새고기를 방류하여 4월 17일에 개장을 한 낚시터입니다.
수면적 6,000평의 계곡지로 향붕어와 향어가 주어종으로 나옵니다.
2인좌대 12동, 4인좌대 15동이며 노지 및 잔교 100석을 보유했습니다.
좌대에는 에어컨, TV, 침구류 등이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오후 4시쯤 낚시터 도착합니다.
하류 제방권입니다.
상류 관리실 앞과 중앙잔교입니다.
제가 자리한 중앙잔교 천막좌대입니다. 수심이 4M가 넘네요.
식당 일하시는 분을 못구해서 식당 영업은 안하고, 외부에서 밥차가 와서 국밥과 만두 등을 파네요. 종이그릇에 담아줘서 좌대에 가져가셔서 드셔도 되고 식당 테이블에서 드셔도 됩니다. 맛은 괜찮은데 손님들이 몰릴 시간에는 한참을 기다려야하더군요.
장광표 김치찌게가 먹고싶었는데 ㅎㅎ
이제 낚시를 해야죠?
SZ몰에서 판매되는 흑선전자찌 1호에 동일레져 에어봉돌을 이용한 분할채비입니다. 한쪽은 스위벨, 다른 한쪽은 05g편대 채비입니다.
원줄은 향어가 있다고해서 모노 1.75호로 좀 두꺼운걸 사용했습니다.
레이서S 32쌍포를 거치하고합니다.
집어용은 3232(아쿠아텍2 3컵+찐버거 2컵+물 3컵 숙성 후 아쿠아후 2컵)
먹이용은 어택2(아쿠아텍2 150CC+어분글루텐 1봉+물 150CC)
항상 애용하는 레시피로 떡밥을 제조하며 콧노래를 불러봅니다.
저녁먹기 전까지 3번의 입질을 봤지만 더 헛챔으로 허무하게 끝나고..
저녁먹고 나서 첫수입니다. 사이즈 좋은 향어~~
4m 밑에서 끌어올리는 향어의 손맛 아주 일품입니다.
두번째도 향어!
슬슬 엘보가 걱정이 됩니다. ㅎ
그러나, 두번째 고기로 장광의 밤낚시는 끝이더군요.
무언가가 꼬물꼬물거리고 건들기는 하는데 입질로 이어지지 얺네요. 사장님께서 대하를 써보라해서 써봣지만 신통치 않구요.
과감히 차에가서 4시까지 휴식을 취한 후 새벽장을 보러 나옵니다.
밤중에 쓰다 남은 떡밥 다 밑밥질로 소진한 후 새로운 맘으로 떡밥을 비벼 던집니다.
여명이 틀 무렵부터 찌올림이 시작되더군요.
향어도 찌를 올리고 붕어도 찌를 올리고...
시원시원하게 올려줍니다.
많은 마릿수의 조과는 아니어도 깊은 수심에서 낚아올리는 물고기들의 손맛을 오랫만에 느껴보아서 그런지 서운하지는 않네요.
전체적으로 마릿수 조황은 아닌듯 하나 여기저기서 랜딩하는 못습들은 보입니다.
밤낚시 잘되는 날 함 더 도전해보겠습니다~
모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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