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물 낚시한지 얼마 안된 초보입니다
지난주 금요일 아산에있는 죽산 낚시터에서 예의없는 일을 격어서 글을써 봅니다
오후 12시쯤 6~70대로 보이시는 분들이 왔다가 몆분은 입어료 받는다고 가고 한명만 남아서 낚시를 하셨는데
목소리가 너무 크고 쉼없이 말을합니다
묻지도 않은 죽산저수지 역사와 자신이 죽산 토박이라는걸 바로 옆에서서 얘기합니다 코로나 시대에..
몇시간 뒤 부인되시는분이 오셨습니다 더 떠듭니다 물고기가 잡히면 입으로 잡습니다 와~~! 크다 크다 와~ ~! 크다커 난리났다 크다 엄~~~음~~~청크다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에 큰 목소리 ,전화는 스피커 폰으로하고 온 동네, 식구에게 전화합니다 ㅠㅠ
좀 조용히 해달라고 했고 부인께서 남편에게 눈치를 주니
조금 조용해습니다
근데 어디선가 훌쩍이는 소리가 나서 보니 텐트안에서 남편이 울고있었습니다 집에간다고 콜 택시를 부르더군요 아주머니가 달래주자 목소리가 조금씩 커지더니 콜택시 취소하고 또 떠듭니다
소주 2병 먹고 더 더 더 크게 아주 크게 ㅠㅠㅠ
이젠 아들 손자 며느리까지 오라고 전화합니다 스피커폰으로ㅠㅠ
밤10 시쯤 아들,손자손녀들이 왔습니다 당연히 더 시끄러져서
할아버지 좀 심하시네요 너무 시끄러워요라고 하니까 아들되시는 분이 아이들에게 조용히해!!!라고 소리 치더니 왜그러냐고 엄마에게 물어보더니 야 떠들어 떠들어 그러더군요
이 가족은 노답이다라고 생각하고 자리를 옮기면서 낚시터 사장님께 항의했고 사장님은 그 사람에게 조용히 해달라고 양해를 구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쌍욕 고성 낚시터 사장님도 포기하고 돌아가신 뒤에도 40분간 혼자서 소리지르고 욕하고 낚시터 망하게한다, 자기가 죽산 토박이라고 잘못건드렸다, 시끄러우면 경찰 불러라고 하길레 경찰 소환했더니 바로 순해지더니 역겨울 정도로 경찰 앞에서 온갖아양을 다떨더군요
경찰분들 가시고 난 뒤에는 조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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