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선상낚시를 하면 거의 모든 장르의 낚시가 바닦을 찍은뒤 시작 됩니다. 이 부분이 초보자들에게는 항상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낚시 장르에 따라서 낚시대에 종류다 달라지고 하다보니 손끝에 전해지는 느낌도 늘 같지가 않습니다. 또한 그날의 조류 바람, 물때에 따라서도 늘 같은상황이 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경험 만큼 중요한 스승도 없는거 같습니다. 바닦 찍는게 딱 경험이 제일 필요한거 같습니다. 그래서 선상낚시를 하면서 바닦에 계속 걸려 채비도 많이 뜯겨보고 여기저기 줄을 날려 다른조사님께 민폐도 끼쳐야 비로소 바닦을 어느정도 느낄줄 알게 됩니다.
하여 초보 조사님들께서 조금이라도 더 빨리 바닦을 느끼는 방법은 바로 생각의 전환을 하셔야 합니다.
초보이기에 저렴하게 채비를 하고 저렴한 용품을 사용하시는데 이 부분에서 생각을 조금만 바꾸시면 낚시도 재미있게 즐기시고 좋은조과를 올릴수 있습니다.
바닦을 느끼는데 텅스텐 봉돌만큼 좋은건 없습니다. 다만 아시겠지만 상당히 비싸기에 채비 걸림에 두려움이 더 생기기 합니다. 하지만 일반봉돌 보다 감도가 좋기에 초보자들이 일반봉돌을 사용해서 발생하는 밑걸림이 확률적으로 적습니다.
일단 비중이 높기에 같은크기라면 조금 더 무겁게 운용해서 바닦을 잘 느낄수 있고 또한 침강속도가 빠르기에 바닦에 떨어졌을 때 충격도 커서 로드와 합사로 전달되는 느낌이 분명 합니다.
이러한 장점이 있기에 초보자들에게 오히려 적합합니다. 선상낚시는 정해진 시간이 있고 그 시간동안 내 채비가 얼마만큼 바닦에 머물러 있냐가 조과에 큰 영향을 줍니다. 그런데 남들은 다 바닦을 잘 느껴서 낚시를 잘 하고 있지만 나는 바닦인지도 모르고 안 느껴지니 계속 줄을 풀어주고 이내 너무 풀어주는 느낌에 걷어보면 바닦에 봉돌이 박혀있어 채비가 늘 터져서 앉아서 안그래도 어려운 채비를 계속 반복해서 하고 있어야 하는 안타까운 일이 반복 됩니다. 그러다보면 선비도 아깝고 터진 채비의 양도 많아서 준비해간 봉돌이 없을 때도 있고 여기저기 민폐에 낚시가 전혀 즐겁지 않고 스트레스로 다가 옵니다. 그러니 시간과 비용을 생각하면 텅스텐 봉돌을 사용하는게 오히려 시간과 비용을 절약 할 수 있다는 생각의 전환이 필요한 때 입니다.
모두 즐기면서 하는 낚시인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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