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Majorcraft N-ONE 1062 PLG
릴: Daiwa BG 4500H
라인: PE 4.0+ SPACER 7.0+ NYLON 100LB
올해의 루어 top 3: Maria Rapido F190
Maria Duckdive F190
Shimano OCEA Pencil F190
1년동안 로드 사용후기
우선 메이져 크래프트 N-ONE 1062 PLG 는
쇼어플러깅 전용으로 출시된 로드라
다른 쇼어게임 전용 로드랑 비교시
버트 파워에 비해 팁이 부드러워서
다이빙펜슬 운용에 있어상당히 유용하였고,
10.6피트라는 긴 길이는 펜슬베이트를 멀리 원투하기에 유리하였다.
그리고 제주도의 쉘로우 필드는 수심이 극단적으로 낮고 날카로운 바위가 많아서 쓸림에 방지하고자 쇼크리더를 길게 사용하는 롱리더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대구경의 가이드는 롱리더 라인을 운용함에 있어 무리가 없었고, 라인을 방출함에 있어 스트레스가
적어보였다.
지금까지 미터오버 대상어종을 파이팅 하면서 로드 자체파워에
있어 아직은 모자람을 느껴보지는 못하였고, 앞으로도 더 많은
대물의 가능성을 느낄수 있었던 로드이다.
아쉬운 점은 가격을 낮추려고 한 것인지, 아니면 로드 자체의 특성인지 로드의 블랭크가 전체적으로 탄성을 잡아주지 못하는
느낌을 받을수 있었고, 그때문인지 캐스팅 필이 깔끔하지는 못하였음.
(캐스팅시 출렁이는 충격이 느껴질 정도)
그리고 국내에 정식으로 판매하는 로드가 아니다보니
로드자체를 구하기 힘들고 보증수리를 받기 힘들수 있다는 점도 단점.
총평: 30만원대 초반의 쇼어게임 장비치고 쇼어게임에 필요한
기본기를 의외로 잘 갖추고 있었고, 쇼어플러깅 입문용으로
매우 적합해 보이는 로드. 다만 조금 아쉬운 블랭크 탄성
(강성이 약하지는 않음)
루어 사용후기
Maria Rapido: 플라스틱 사출형(ABS) 플로팅 펜슬베이트 중
연출 가능한 액션의 폭이 매우 넓고 자극적인 액션이 나오는
다이빙펜슬의 교과서 적인 루어.
특유의 슬림한 디자인은 매우 구하기 힘들고 가격이 비싼 우드펜슬인 CBONE Zorro와 유사한 실루엣을 지니고 있고, 그 덕뿐인지 플라스틱 사출형 펜슬 치고는 우드펜슬에 가까운 자연스럽고도 자극적인 액션이 나온다.
조작을 잘못하면 루어 자체가 물밖으로 튈려는 성질이 강하여 익숙해지지 않는다면 초보자가 쓰기에 다소 어려울수 있으나 익숙해지면 다른 루어에는 손이 가지 않을 정도임.
반드시 하나 이상은 지참하고 다니는 펜슬.
Maria Duckdive: 슬림한 디자인의 포퍼로 일반적인 포퍼에 비해
슬림하다 보니 저항을 적게받아 초리가 부드러운 쇼어플러깅 로드로도 액션을 주기 편하였음.
무게에 비해 슬림하고 무게중심 이동시스템이 존재하다 보니 비거리는 잘 나오는편.
다만 수면위에 수평을 이루는 특유의 벨런스 때문에 루어의
훅셋팅에 있어 상당히 난감한편.
OCEA Pencil(별주평정): 오래전부터 부시리를 노리는 꾼들의
사랑을 많이 받아온 루어로써 매우 정석적인 다이빙 액션이 나옴.
라피도 보다는 사용하기 편하여 마리아 사의 로디드와 같이
초보자들이 사용하기 좋은 펜슬이다. 시중에 은근 짝퉁이
많이 유통되고 있는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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