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초조(낚시초짜조사) 입니다.
20.9월 낚시계에 입문후, 9-10월
쭈꾸미 낚시에 재미를 붙여,
11월 문어도전 꽝
12월 쭈꾸미도전 종일 1마리
광어/우럭 다운샷 우럭 3마리
그런데, 자연산 우럭3마리 맛을 잊지못해,
20년 1.1일 인천남항 출조 하였으나 역시 꽝.
으로 꽝전문 조사로 이름을 날리고(?)있었습니다.


그래도 새벽부터 배타고 힐링하는 맛에 낚시를
즐긴다고 생각하는데, 1.3일 광어/우럭 출조배를 찾다 아무생각없이 안흥청용호에 예약하였습니다.
자신만만하게 베이트릴에 채비를 완료하였으나,
옆 조사님이 침선배라 전동릴이 필요하다 하시네요.
부랴부랴 낚시점에 가서 전동릴 대여하고 채비 및 봉돌
사서,배에 올랐고, 추첨후 1번자리 배정후(선장님 오른쪽)2.5시간을 달려 포인트에 도착하였습니다.
근데 헉 전동릴을 사용해 본적이 없다보니, 전원도
어떻게 켜는지도 모르겠고, 아무버튼이나 누르다보니
전동릴이 자동으로 고패질 되는 등 난리였습니다.ㅋㅋ


그러나, 막상 전투가 시작되자, 선장님의 1대1 스타르타
지도가 시작되었고 챔질이 빠르다, 미리 채비 준비해라.
줄 늦게 내리면 옆사람과 엉킨다. 등등 처음으로
긴장속에 낚시하여, 15수(3수는 방생)를 낚았습니다.
하여튼, 초보조사에게 더 신경써 주신 선장님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청용호는 배도 새배고, 옆사람과 간격이 넓어 너무
좋았고요. 단골고객이 많아 내일도 만선이라고 하는등
예약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생각되나, 조만간 또 방문드리
도록 하겠습니다.
처음으로 나름 만쿨이란걸 해본 즐거운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