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와따좌대입니다~~!!!
어제도 말씀드렸지만
잡아도
못 잡아도 빙어입니다.
오늘 빙어를 사오지 않으신
조사님들께서는 호지에 돌아다니는 빙어를
계속 건져서 쓰셨답니다.
방류량에 비해 고기가 잡혀주질 않아
평소 차가 많이 막혀
일찍 집에 가시는 조사님들께서도
오늘은 평소보다 조금 늦게까지 낚시를 하셨어요.
어제도 오늘도 조금 예측은 했지만
오늘은 뭐랄까 정말 재미없는 낚시??
제가 싫어 하는 낚시였어요.
저는 파이팅 넘치는 낚시(?)가 좋습니다.
뜰채를 쓸일이 빙어를 건질 때 말곤 없었어요.
뜰채 하니 갑자기 생각납니다.
어느 조사님께서 마지막에 배타고 나올때 물으셨어요.
“오늘 들어간 농어가 언제쯤 나올까?”
“어제 들어간 농어도 그 전에 들어간 농어도
밀렸는데요.
글쎄요~~조류가 좀 있고••”
물고기 맘은 알수가 없습니다.
장담할 수가 없어요.
다음번엔 빙어를 꼭 사오신다며 가셨습니다.~~^^
아침에 선착장에서 배들을 스캔하시더니
와따좌대 배에 오르셨어요.
나중에 물어봤습니다.
“손님이 몇 분 안타고 계셔서 와따좌대
배를 타셨어요??”
그렇다고 하셨어요.
방류전 입질이 없어 조사님들께
전날 패턴을 말씀드렸어요.
몇 번 자리 잡으신 곳에서 시도 하시다가
제가 말씀드린 자리로 이동하셨습니다.
얼마 되지 않아 첫수를 올리시고
이동 없이 꾸준히 잡으셨어요.
도비도좌대낚시가 처음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좋은 하루를 보내고 가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요즘은 많이 잡지 않으시면
손질비를 받지 않거나 깍아드리는데
등따개는 평일에도 ㅜㅜ
제가 등따개만 유일하게 도전 조차 못해봤어요.
친구분과 같이 오셨어요.
선상낚시만 해보셨고
좌대낚시는 처음이라고 하셔서
낚시강습을 해드렸어요.
조금뒤 방류를 하고 두 분께 갔습니다.
친구분은 잡으시는데
못 잡으셔서
수심을 다시 확인해드리며
어쩌구저쩌구 설명하는데
친구분 하시는 말씀
“오늘도 한 마리도 못 잡고 갈거야?
블라블라”
결국 혼자 한 마리도 못 잡으셨어요.
결국 뒤에 가서 살짝 한 마리를 잡았는데
역쉬 어복이 없는 날이었는지 적은 우럭이 달려듭니다.
손질이 끝나고 집에 갈 때쯤
한 마리를 잡으며 하시는 말씀
“눈먼 고기가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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