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물결

빵빵하네요! - 동암낚시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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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08일 신고하기

어종 떡붕어

날짜 2020년 12월 08일 화요일

날씨 맑음

수심 4 m

물고기 길이 37 cm

미끼 떡밥(글루텐류) 외 1개

낚시기법 내림

채비법 쌍바늘


빵빵하네요! - 동암낚시터


12월 8일 화요일.

동도 트기 전에 동암으로 달립니다.

외기 온도 영하 3도.

동암낚시터 주차장에 도착하니 영하 5도네요.


낚시터 안으로 들어가니 입구 기준 우측편 수면이 살짝 얼었네요.

겨울임을 실감하게 만드네요.


8일이라 잔교 좌측 8번에 자리합니다.

11척에 바늘도 작은 것으로 교체하고 목줄은 40-45cm.

미끼는 체리피시 한강 떡밥의 어분 글루텐 단품.

찌는 겨울철 밸런스 소꼬즈리로 낚시할 때 내림과 같은 의미로 하고 미끼가 풀어지고 제 목수 나오기 수월하고 입질이 딱 끊어지게 하기 위해 수제찌 작가 조남열씨의 튜브 톱 찌로 세팅합니다.


채비하고 세팅하는 동안 초릿대부터 2번 대까지 얼음이 잡히네요.

그릇에 떠 놓은 물도 얼어버리네요.

이 순간 여태까지 한 겨울에도 없었던 일이 생기네요.

맑은 콧물이 주르륵.


‘이런 날 입질이나 받을 수 있을까?’ 하고 걱정하고 있는데 8시 30분경 두 목이 빨리는 입질이 들어오네요.

첫수. 빵이 정말 빵빵하네요.

오늘 나온 떡붕어들은 35이상급이면서 어깨가 빵빵하니 체고도 높더군요.

9시가 다 되는 시간부터 잔교 초입부터 해가 들어옵니다.

살만하네요.

햇살이 비치기 시작해서 그런지 심심치 않게 나오기 시작합니다.

미끼 투척 후 제목 나오고 슬로프 목수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입질 받을 수가 있더군요.


잔교 우측에 자리한 분은 8척에 목줄 105cm 주고 단차 소꼬즈리 한다고 하네요.


대설도 지나고 겨울은 겨울인가 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안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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