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예약을잡아야해서 주로다니는 선사가 전부 매진이라 물반고기반 어플보고 예약하고 여수 신월동 새시대호 선상을 다녀왔습니다
낚시 짬밥은 5년정도 먹었구요 주로 워킹위주로 다니지만 일년에 8회정도 선상 타는거같습니다 배 한두번타보고 낚시 하루이틀하는 초보가 아니라는 말. 입니다,,
예약전에 분명 갑오징어 쭈꾸미 낚시할꺼고 잘나오냐고물어봤습니다,,
사실 이때라도 걍 원래 문어밴데,, 문어포인트. 위주로 가고 갑오징어 쭈꾸미는 잘안나옵니다 라고만 말해줬어도 아에 포기하던가,, 문어로올인하던가 했을텐데 문어랑 갑오징어 쭈꾸미 병행하고 뜨문뜨문 잘나옵니다 다 할수 있어요 라고 이도저도 아니게 선장이 말하더군요,,
그래서 시즌도 거의 끝물이고 이번시즌 마무리다~하고 별로 기대도 안하고갔어요 사실,,
새벽부터 프로펠라에 밧줄걸려 2~3시간 늦게출항,, 피딩타임놓치고 해뜨고 1시간뒤부터 낚시 시작했습니다,, 이부분도 화가 났지만 이런적도 처음이고 그건어쩔수없는 상황이었으니 그럴수도있다 칩시다,,
선장분은 원래 배선장인지 알바 선장인지,, 밖에한번 나와 상황도 보지않고 관심도없는거같고,, 줄보고 배정렬해줘야되는데 배는 계속 개판으로 대고,, 손님이랑 얘기도 섞고 하는게 맞는거같은데,,
등록된 내비만 찍고 코스도는 느낌으로 뺑뺑이도는 그런 느낌이었어요,, 다른배를 계속 따라다니는 느낌도 났구요
13물이라 물도 그리 빠른날도 아닌데 물빨 오지게 날리는 돌받으로만 돌더라구요,, 그말으즉슨 찍고도는곳은 문어 포인트였던겨죠,, 예전에. 다른선단으로 여름에 많이가던 코스였습니다,, 같이갔던일행이,, 물살안빠른 갑오징어 포인트 좀 한번 가주세요,, 말하면 지금가는곳들이다 갑오징어포인트에요 라고,, 움직일생각조차 안하더군요 ㅋㅋ 참,,누굴바보로아나 ,, 한마디 크게 하려다 걍 참았습니다 분위기 망치기싫어서요 ,,ㅎ
화태대교 월호등대. 독적리 빠지앞 금오도 선착장앞. 소두라도 방파제,, 여름문어배들 도는 코스인거 뻔히아는데
같이간일행 두명다 꽝치고 저랑 제여자친구는 문어한수씩 했네요ㅋㅋ 콩알만한거,, 이날 장원이 문어 네댓마리 절반정도 꽝,,ㅋㅋ 갯가 포인트나 사질토 좀섞인 바닥만 같이가줘도 쭈꾸미 네댓마리는 잡았을건데 너무 아쉽고 돈아까웠네요
손님들못잡으면 좀 더돌아주던가 미안하다고 좀 얘기라도 해주면 좋았을텐데 2시30분 정확히 칼종료 ㅋ
선장님한테 수공했다는말 한마디도 안하고 전부 내리더군요ㅎ 다음부턴 이배는 거르고탈거같습니다. 주위선단도 비슷한 환경일거같네요 선단이 커지고 낚시객도 많아지니 이런 기업형태로 대충 선단 운영하는거 너무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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