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둥!! 새벽 4시에 이글스호가 있는 곳에 도착했어요. 좀 더 느긋하게 도착해도 되지만... 최고로 좋은 자리에 앉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맨 뒷자리에 앉게 되었습니다. 이글스호 깨끗합니다. 새벽에 어두침침할때 찍었는데도 배의 색감이 살아있는거보면 아실꺼에요. 깨끗함은 진짜 최고 최고!!
옆면은 어떻게 생겼나하고 돌아다녀봤어요. 일찍오니깐 배구경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화장실도 열어보고 물속에는 어떤 고기가 있는지 구경도 해보고 관광온줄 알았어요. ㅎㅎ
앗!! 이게 뭐야? 저 이런거 처음 봤어요. 인천에서는 한번도 보지 못했던 주꾸럼틀이라네요. 주꾸미 잡자마자 바로 넣을 수 있더라고요. 모든 배마다 이게 설치되어있었으면 좋겠어요.
화장실은 진짜 깨끗해요. 게다가 지붕도 높아서 키가 180센티 정도여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아요. 진짜 시에서 운행하는 공중 화장실 급이에요. 진짜 이것도 별 다섯개입니다.
헤헷... 일단 주꾸럼틀 옆에 내 자리 콩찜 다시 확인하고!!
바다 진짜 깨끗해요. 태안바다는 인천 바다랑 다르게 뭔가 맑았어요. 특히 바다가 깨끗하지만 하늘도 좋았어요. 낚시가 끝나서도 뭔가 끕끕함? 이런게 없었어요.
주꾸미 진짜 많이 잡혀요. 선장님이 포인트 잘 잡아주셔서 그런것같아요. 넣자마자 쑤욱!! 넣자마자 또 쑤욱!! 태안바다의 최강자랄까요? ^^
두둥!! 이글스호 선장님이 문어잡게 해주셨어요.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글스호에는 이렇게 좋은거 잡으면 배아래 보관해주셨다가 끝나고 주시는데 살아있어요!! 신기해요♡
대충 사이즈가 감이 오시나요? 낚시대 부러지는지 알았어요. 무게가 얼마지? 따지고 있는데 3키로는 족히 넘을 것 같다고 주변분들이 알려주셨어요. 수산시장에 팔라고 했는데 비싸다고^^;
하지만 너무 먹고 싶어서 잡아갑니다!! (문어야 미안^^;;)
낚시가 끝나고 이글스호를 바라봅니다. 주변에 산책로도 있고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낚시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뭐 잡았나 구경도하고 왔어요. 최고입니다. 이글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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