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3일 수요일.
어제 추분이 지났다고 며칠 전보다 더 기온이 내려간 느낌이 드네요.
3주 만에 냉정지로 가는 아침 외부 기온이 15도네요.
냉정지에 도착하니 해도 뜨지 않고 바람도 부는 것이 쌀쌀해서 바람막이 입고 낚시터로 향합니다.
A-2 잔교에 일찌감치 도착한 낚시인들이 있네요.
오늘 기온이 약간 내려간 것을 감안해 13척을 세팅합니다.
찌는 수제찌 작가 조남열씨의 초친 전용 무크톱 찌.
찌톱이 빨강과 주황색으로 배합돼 찌보기가 편리하네요.
미끼는 체리피시 한강 떡밥 포테이토로 준비합니다.
미리 온 분들은 7척과 8척으로 우동세트를 하는데 잘 나오네요.
8-9시 사이에 떡붕어들이 수면 위에서 라이징을 해 짧은 척수로 바꿀까 하는 마음이 들었지만 그냥 합니다.
입질이 들어오고 굵은 떡들이 입질을 해 주네요.
오늘 떡붕어 잡으면서 가만히 보니 비늘색이 많이 진해졌네요.
거의 황금색이면서 색도 무척이나 선명하네요.
황금 비늘이 무척이나 멋집니다.
오늘도 장사장님 내외분 자리하시고 주거니 받거니 잡아내시네요.
장사장님 39cm 떡붕어 잡으시고 흔쾌히 포즈 취해 주십니다.
제 우측의 전**씨는 10척 아사타나 하다가 12척으로 바꾸고 굵은 떡붕어 잡아내네요.
정오가 지나고 맞은편 A-1 잔교 우측 끝자락에 냉정 마니아분들 자리합니다.
따로 잡기도 하지만 집어가 잘 되었는지 트리플 히트, 더블 히트 막 나오네요.
오늘 태풍의 영향을 받았는지 입질이 까다롭기도 했지만 여전히 잘 나오는 하루였네요.
13척으로 손맛 진하게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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