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8일 화요일.
어제만 해도 오늘도 날씨가 안 좋을 것 같아 낚시 포기하고 그냥 자고 있었는데
오전 7시에 집사람이 깨웁니다.
날씨 좋으니 낚시 가라고.
이런 날씨에는 비가 왔어도 수온변화도 거의 없고 대류도 없는 동암낚시터가 제격이지요.
부랴부랴 동암낚시터에 도착하니 9시가 조금 못되었네요.
부지런한 분들이 벌써 자리하고 있네요.
요즘 기온이 내려간 상태라 바닥권 떡붕어를 노려보려고 11척에 어분 양당고 밸런스 소꼬즈리로 준비합니다.
하늘은 푸르고 물에 비친 구름에 찌가 잠겨 있으니 너무 멋진 낚시 조건이네요.
예상은 적중해 몇 번 미끼 투여하자 38cm 떡붕어가 나옵니다.
이어서 계속 입질을 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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