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은 행운의 달이 되려고 하는지 첫날 1일부터 생각도 못한 인생 첫 광어를 잡아 깜놀ㅠㅠ제법 사이즈도 크고 손맛 제대로였다~~ 첨엔 입질이 훅하고 당기면서 초릿대가 엄청 휘어지길래 묵직하다 느껴 우럭 사이즈겠구나~~하고 힘껏 릴링을 하기 시작했다. 중간 이상 올라왔을때 흔드는게 살짝 장대 느낌이 들어 장대겠구나 하면서도 속으론 아니길 바라며 다 올리는 순간~~넓적한게 뙇!ㅋ 평소에 우럭 큰거 잡어도 묵묵히 올리기만 했던 내가...나도 모르게 광어다!! 라고 반복하며 기쁨을 만끽했다~~ㅋㅋ 정말 뿌듯한 하루였다ㅋㅋ
오늘도 지긋지긋하게 장대만 실컷 잡히던 중이었는데 기다도 안한 광어가 올라오는거 보니 역시 사람은 기대를 하면 안되나보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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