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8일 한치 선상낚시 후기입니다.

이날 가족6명(할아버지1 어린이1 여자3 남자1)
   (1~2마리씩잡음)
혼자오신아저씨1 (3~4마리정도? 잡음)
젊은커플2 (한마리도못잡음)
저희부부2 (한마리도못잡다가 낚시대접을때 한마리얻어걸려있었음.....)
총 11명탔습니다~~~

첫 시작부터 가족6명 늦게오셔서
6시45분에 출발하였습니다. 물론 그 가족들 선장님 사과말씀 없었고요
가족들 시끌벅쩍 정신하나도 없었습니다.

여튼 십분정도 배타고나가서 자리잡고 낚시시작했고
선장님은 못잡으면 못먹는다 몇번이나 얘기하셨고
낚시대 건져올리면 줄꼬인다고 면박주고
옆에 젊은커플중 여자분은 낚시대옆으로 꽃게지나가는데 낚시줄로 건드린다고 혼꾸녕이 났네요.
이때부터 선장님 진짜 불친절하다 얘기나왔네요

일단 늦게온 가족들 한마리씩 건져올리고 텐션올라가더니 하나둘씩멀미하기 시작했고 4명이 번갈아가면서 토하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멀미약도 복용 안하고 탑승전 맥주마시고 탔다네요...
진짜 진상가족 만났습니다.

저희부부랑 커플은 열심히하는데도 한마리도 못잡고 있었고 ㅜㅜ 선장님은 아저씨한분과 가족들이 잡은 한치로 회뜨고있었는데 가족중한분인 할아버지가 지금 다속도안좋은데 이걸 누가먹냐고 하니
선장님은 눈 똥그래지시고
가족중 따님이 다른사람들도 먹어야지....하시더라구요
못잡은것도 서러운데 먹는거가지고......치사하드라구요
한젓가락도 먹기싫었지만 인당 5만씩 내고 헛탕이니 맛이라도보쟈하고 눈치도없이....회를먹고있는데
(먹는데도 계속 금치다 비싼거다 이거횟집서먹음 얼마다....진짜듣기싫었네요 ㅋㅋㅋㅋ 돈없어서 한치못사먹나요~~~??)
선장님이 먹다남은회로 라면을 끊인다고 했습니다.
그때부터 젓가락 놓았네요
그만먹으라는건가요?ㅎㅎ 그리고 먹물라면은 떠논회로끓이는게아니고 통으로넣어야 먹물라면 아닌가요?
초장범벅된 먹다남은회로 끓인다니...헐......뜨악했네요
라면얘기나오니 진상할아버지 또 한소리하시더군요
라면끓이지말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못잡은 사람들은 입이아니고 주둥인가여 ㅋㅋㅋㅋㅋㅋ
본인들 잡은걸로 우리입으로 들어가는게 싫었던 거겠죠
그러니 선장님은 저희에게 라면드실거에요?
물어보니 젊은커플,저희부부는 잡지도못했고
계속 눈치보이던상황이라 안먹겠다고했고
혼자오신아저씨만 먹는다고했는데도 안끓이더라구요~
시간도안됬는데
진상가족들이 빨리가쟈고하니 접더라고요
젊은부부에게만 통보하고 저희한테는 말씀 없으셨구요
출발도 늦었는데 배내리시 10시더라고요
시간도 지켜지지 않코
인적사항을 배에서적고 그대로 명부가지고 탑니다.
따로 사무실도 없구요(배침몰하면 끝인것같던데
예의상적나봅니다)
배는 11명타면 자리꽉차요....배는 화장실도없고 작긴작아요
다른배탔을때는 선장님도 낚시해서 눈치안보고 먹고놀다오는데....완전 망한날이네요~~~
배도잘못탔고 일행들도 잘못만났어요 ㅠㅠ
남은한치는 가족들이 다 가져간것같네요~~~~~~
얻어걸린 한마리라도 일찍잡았음 이리 눈치받진 않았을텐데
ㅎㅎㅎㅎㅎㅎ
선장님이 잘하셨던건 하나있네요
사진열심히 찍으셨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보고 속아탔네요
후기참고하셔서 결정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