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에 편의점이나 마트는 밤시간에는 안하니 오시기전에 미리 전일 오시는분은 미리 먹을거 사오시는게 좋을듭하니다.)
인천에서 3번연속 꽝치고... 초심자이기도 하고.. 미리 준비를 하고 가기보단 그 주 갑자기 정해서 가다보니 날씨나 물때등은 고려하지 않고 가서 그런건가.. 동행자는 물론 선내에서 1~2마리 보이는 정도였습니다.
초보라 그런가...낚시대를 사봐야하나...선장님이 구린가... 날씨가 별론가.. 선내 아무도 못잡았단거에 자기위안을 하며.. '이번엔 인천말고 좀 더 밑으로 가보자! 이번에 못잡으면 내가 어복이 없는거니 낚시는 접자!!' 결심했습니가.
심사숙고하여 날을 정하고 물반고기반 후기들도 살피고 평점도 좋고 선장님 인상도 좋아보이는 이글스호로 예약을 했습니다.
우선 전날 미리 대상어종 및 채비 및 준비물을 연락 주셔서 뭔가 좋은 느낌이 있었습니다.
숙소가 당암포항 근처라 4시쯤 출발하여 1등은 못했지만 2등으로 도착해서 낚시대를 대여하고 채비등도 모두 현장에서 구입했습니다. (완전 생초보라.. 채비를 얼마나 사야하는지 감도 안와서...)
드디어 출항! 선내가 충분히 넓어서 1시간 정도 포인트로 이동해도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또 선내는 물론 '화장실'이 깔끔했던것도 저한텐 너무나 좋았습니다.!! 고기를 담을 수통도 자리마다 충분히 있고 음료수 및 얼음물고 큰 아이스박스에 한가득 제공해주셔서 낚시 중간 중간 꿀맛이었습니다. 환경은 5점중 4.8점정도! (평점을 적는게 다른 분들이 참고 하실때 좋을듯하여 적어봅니다.)
아! 사무장님도 엄청 친절하시고 유머가 넘치십니다. 쉴새없이 챙겨주시고 지루할때쯤 장난도 쳐주시고 정말 이것저것 잘 챙겨 주십니다. 끝나고 돌아가기전에 잡은 물고기는 피를 빼고 가는게 좋다 하여 피빼는 법도 알려주셔서 생애 처음으로 생선손질을 해보았네요 ㅎㅎ
선장님 사무장님 5점중 5점!!!
계속 꽝치다 처음 성공한 낚시라 그런지 너무 길게 후기를 남긴건 아닌가 싶네요 ㅎㅎ 그만큼 너무 좋고 추억에 남는 주말이었습니다.
선상낚시 3~5번에 처음으로 잡은 물고기로 회를 먹어보네요 ㅎㅎ! 존맛탱!!! (항구 옆에 키로당 4천원정도에 회를 뜰 수 있습니다.)
너무 구구절절 적었나 싶지만... 저흰 6월에 광어 다운샷을 하러 다시오기로 사무장님과 약속했는데 벌써 부터 기대되네요!! ㅎㅎ
댓글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