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낚시꾼

휴대전화 주으려다 갯바위에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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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주으려다 갯바위에서 추락
2018년 01월 31일 신고하기

지난 29일 오후 3시 50분께(신고시각) 부산 강서구 가덕도 대항 새바지 인근 갯바위에서 추락해 머리를 다친 낚시객 A(68)씨를 119구조대원과 함께 구조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함께 출동한 창원해경과 부산강서소방은 갯바위에서 추락해 바위틈에 끼어 있는 A씨를 경추보호대와 들것을 이용해 구조했고, 민간 낚시어선의 도움을 받아 새바지항에 대기중이던 119구급차량을 이용 부산 소재 대학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A씨는 일행 중 한명이 떨어뜨린 휴대전화를 줍기 위해 갯바위를 내려가다 넘어져 4~5미터 아래로 추락했으며(일행 진술) 머리에서 많은 출혈이 있었지만 의식은 있는 상태였다고 전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갯바위나 테트라포트(TTP)에서 낚시객의 실족, 추락사고가 심심찮게 발생한다. 반드시 구명조끼와 안전화를 착용하고 가급적 갯바위와 같은 위험한 장소에서의 낚시는 피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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