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부터 말씀 드리자면 메기와 물메기는 같은 어종이 아니다 !!
메기는 민물고기이며 물메기는 바닷물고기다 ~ 완전 다른 어종이라는거 ~
민물고기 - 메기
몸통의 앞부분은 원통형이나 뒤로 갈수록 옆으로 납작해지며 가늘어 진다. 머리의 앞부분은 위아래로 몹시 납작하다.
위턱이 아래턱보다 짧아 입은 주둥이 끝에서 위를 향하여 벌어진다. 입가에는 콧구멍의 앞과 아래턱에 각각 1쌍씩 수염이 있다.
몸에는 비늘이 없고 점액질이 발달되어 있으며, 옆줄은 완전하고 몸통 옆면 가운데에 직선으로 위치한다.
가슴지느러미 가시의 바깥 가장자리에는 톱니모양의 거치가 있다. 몸통 옆면에 무늬가 없거나 암갈색이나 가끔 구름모양의 얼룩한 무늬가 있는 경우도 있다.
머리 밑면과 배 부분은 백색이다. 등지느러미는 매우 작고, 지느러미 줄기의 수는 4~5개이다.
메기는 하천 또는 호수의 진흙 바닥이나 늪에 산다. 야행성으로 물고기, 갑각류 등을 먹는다. 알은 물풀에 붙이거나 바닥에 낳는데, 수컷이 암컷의 배를 눌러 알을 낳는다. 알을 낳는 시기는 5~7월이다.
바닷물고기 - 물메기
원래 생선으로 취급하지 않았으며, 생김새가 흉하여 잡자마자 다시 바다에 던져 버렸다. 이때 물메기가 물에 빠지는 소리를 흉내내어 물텀벙이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강원도에서는 흐물흐물한 살집과 둔한 생김새 때문에 꼼치, 물곰이라고 불린다.
최대 몸길이 28cm까지 성장한다. 피부와 살이 연하여 일정한 모양을 갖추기가 어렵다. 몸과 머리는 옆으로 납작하고 머리는 큰 편이다.
주둥이는 짧고 끝은 둔하며 아래턱이 위턱보다 약간 짧다. 몸빛깔은 반투명하고 연한 청갈색 바탕에 그물 모양의 갈색 무늬가 있다.
수심이 50~80m 되는 바다에 주로 살며, 겨울철에 알을 낳기 위해 얕은 연안으로 이동한다. 산란기는 12~3월이고, 이 시기가 되면 남해연안으로 몰려와 알을 낳으며,
알은 해조류나 그물 등에 덩어리 형태로 붙인다. 어릴 때에는 작은 새우류 및 조개류를 주로 먹고, 자라면서 게류, 어류 또는 자신이 낳은 알을 먹기도 한다. 수명은 1년으로 추정된다.
물메기를 잡는 전문 통발을 이용해서 대량으로 잡기도 하지만, 물메기만 전문적으로 잡는 경우는 드물다. 다른 물고기를 잡기 위해 설치한 대부분의 그물에 같이 잡혀 올라온다.
남해안에서 겨울철에 가장 많이 잡히며, 12월부터 2월말이 제철이다.
물메기탕은 시원한 맛 때문에 해장국으로 유명하며, 살이 흐물흐물하지만 추운 날씨에 건조시켜서 찜을 하기도 한다. 물메기에 묵은 김치를 썰어 넣어서 끓인 곰치국도 유명하다. 회로 먹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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