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이 추운 겨울, 자동차 수명을 늘리고 연비는 줄이며 운전자 건강도 지킬 수 있는 자동차 히터 사용 노하우를 소개합니다.
히터는 뜨거운 엔진을 식힌 열로 작동합니다. 시동을 걸고 바로 히터를 켜면 찬바람이 나오는데 이 경우 엔진 효율이 떨어져 연료 소모가 많아집니다. 시동을 켜고 최소한 2~3분 후에 히터를 틀되, 졸음운전과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차내 최적 온도인 21~23도 사이에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바람 방향은 히터를 다리 쪽으로 강하게 트는 것이 효율적인데요. 김 서림을 막기 위해 유리 방향으로 강하게 히터를 틀면 적은 히터로 보다 많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히터를 오래 틀면 건조해지고 산소가 줄어드는만큼 날씨가 춥더라도 자주 환기를 해주세요. 환기를 자주 해도 습기가 자주 생긴다면 부동액 누수가 원인일 수 있으니 꼭 점검해보세요.
히터 필터는 1년에 1~2번 교체하거나 1만 5,000km 주행 시 바꿔주는 것이 좋은데요. 공임비를 아끼고 싶다면 자가 교체를 추천합니다. 또한 고무 타는 냄새, 곰팡이 냄새 등 히터 냄새로 자동차를 점검할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해주세요.
남은 겨울, 자동차 히터 사용 노하우를 꼼꼼히 따져보고 건강과 연비 효율을 동시에 챙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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