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낚시터에서 살바람 때문에 정오도 안 되어 철수를 하는데 뭔가
아쉬움이 남는다고 생각하고 있던 순간 아침에 지인이 동암낚시터에서
낚시한다고 통화한 것이 생각나네요.
신봉에서 동암까지는 10Km 거리.
단숨에 달려갑니다.
이**씨 거의 일 년 만에 만나네요.
입구에서 보니 이**씨와 다른 한분이 우측 그늘막에 앉아 있네요.
떡붕어를 잡아 올리는 모습이 보이네요.
그런데 찌는 올림찌입니다.
옆에 가서 보니 2칸대에 스위벨과 사슬 채비를 적용하였네요.
한쪽엔 어분, 한쪽엔 글루텐을 쓴다는데 찌를 잘 올려 준답니다.
이후에도 계속 잡는 소리를 들을 수가 있었네요.
이**씨는 14번에 앉아 있더군요.
동암 떡붕어가 째는 힘이 좋아 2자리 건너 12번 자리에 앉습니다.
이틀 전과 같이 11척에 목줄 35-40Cm, 찌는 세톱 소꼬즈리 전용찌,
미끼는 어분 양당고 밸런스 소꼬즈리로 운용해 봅니다.
정오가 거의 다 되어 낚시 시작.
한 15분 정도 지날 때까지 입질이 없다가 드디어 쏙 빨리는 입질이 들어옵니다.
초릿대 휘는 걸 보니 대물이라고 생각했는데 4짜에서 약간 모자라네요.
이후 손맛을 보는 사이 찌는 바람 부는 대로 오른쪽으로 가다가
다시 왼쪽으로 가고 입질 파악이 어려울 때가 많네요.
옆자리의 이**씨는 오전에는 11척에 바라케 양당고로 목줄 30-38cm 주고
밸런스 소꼬즈리로 입질을 받고 오후에는 같은 채비에 포테이토에 글루텐 약간
첨가한 양당고로 입질을 받네요.
동암도 살바람을 피해 갈 수 없었지만 잠깐 사이에 10여수 손맛 보고 철수 합니다.
동암의 떡붕어 요즘 입질도 깔끔하고 힘도 많이 붙었습니다.
#물반고기반
#실시간예약어플
#동암낚시터 #떡붕어전용손맛터
#조남열수제찌
#범양Gmax #범양지맥스 #낚시전용장갑
#체리피시한강떡밥
동암낚시터 전경, 저 안쪽에 이**씨가 앉아 있네요.
우측에 올림낚시인이 있네요
챔질 성공
예민한 채비를 만들었네요.
오늘은 12번 자리
세톱 소꼬즈리 전용찌
어분 양당고
힛트!!!!!!!!!!!!!!!!!
첫 번째 떡붕어, 침을 많이 뱉나요?
두번째 38.5cm
입술에 살짝 걸렸네요.
찌가 오른쪽으로 갔다가
왼쪽으로 갔다가
힛트!!!!!
바라케 양당고
힘을 너무 쓰네요.
포테이토 양당고
동암에도 살바람이 심하게 부네요.
댓글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