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찌감치 도착한 회원들은 벌써 손맛을 보고 있었습니다.
떡붕어 산란이 시작되어 낚시인들이 있든 없든 연안에서
알을 쏟기 위해 첨벙이는 소리가 대단하네요.
평소 볼 수 없던 대형 사이즈의 떡붕어들이 살림망에
들어 있네요.
떡붕어 사이즈가 거의 4짜에 육박하네요.
곧이어 2차 산란도 시작 될 거라고 하네요.
저도 준비를 해봅니다.
야간에 맞은편 낚시인에게 서치로 피해를 줄 수 없어
일반 바닥 낚시찌를 사용합니다.
미끼는 어분 글루텐과 삼색 어분에 바닐라 글루텐 혼합하여
집어용 미끼를 만듭니다.
오후 3시경에 참을 먹었습니다.
야외에서 먹는 제육볶음 별미네요.
야간 낚시가 시작 되기 전에 6시경 일찌감치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간만에 신봉낚시터의 닭볶음탕을 먹습니다.
봉봉님 음식 솜씨는 여전하시네요.
돌아오는 길에 저희 회원들이 자리한 곳을 찍어봅니다.
서둘러 각자의 자리로 복귀.
시간은 흘러 케미를 밝힙니다.
밤중에 바람이 터져 파도가 심하게 치네요.
빗방울도 떨어지기 시작하고요.
동도 트기 전인 새벽 5시에 철수합니다.
한 달에 한번 모이지만 늘 반가운 회원 분들.
5월에는 조금 더 따듯한 날씨에 낚시를 하겠지요.
그때까지 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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