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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호

훈련소 예당지 입성..!(2부)

권영호

민물 조행기

훈련소 예당지 입성..!(2부)
2020년 04월 14일 신고하기

어종 붕어

날짜 2020년 04월 07일 화요일

위치 예산 예당지 - 중하류 바로가기

낚시 정보 자세히보기

정오 쯔음.. 돼었을까요..


바람이 터져 예당지에 파도가 치고해서 밖으로 잠깐의 외출..


사장님께 콜을 하였더니..


잠시 후에 선장님이 물살을 가르며 오시고 계시네요..




좌대에서 2박이상의 낚시를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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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이라는 설레임을 느끼게도 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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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카나들이 무리를 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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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 사냥중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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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메다 꼳아서 물속에서..


물고기를 건져서 나오네요 저보다 나은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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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은 차가운데..


햇볕은 따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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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왔다하는데..


내 몸은 아직이라 답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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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에는 봄을 만긱하는 사람들로..


벗꽃나무가 너무 이쁘네요..




예산 읍네로 나가는길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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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벗꽃나무가..




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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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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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주변의 풍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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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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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지의 출렁다리..?!


처음 보았는데 정말로 출렁출렁 거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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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코로나19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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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다리는 입장을 금지한다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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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읍내로 나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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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밥집에서 점심으로 국밥과 수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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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하고 오는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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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림속의 좌대를 담아봤습니다 분위기가..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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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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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 말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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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되면 봄바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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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X은 잦아든다 하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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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그 말씀을 믿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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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금 좌대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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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확실히 발밑까지 온듯한데..


예당지의 붕어들은 1차 산란도 하지 못한 상황..




그래도 오늘밤 다시한번..


나와 녀석들을 보잣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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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출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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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실망시켜면 안된다 너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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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색은 어제보다는 맑아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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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햇살이 따뜻하게 해주어 기대감은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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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더욱 열심히하기 위해서..


기운내라고 내 자신에게 목살을..




지글지글 노지에서 오랜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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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굽는 향이 무척이나 후각을 자극합니다..




내일 날씨가 아주 좋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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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는 별들이 수놓고있네요..





또 다시 무료한 시간만 흐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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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다는 상황이 좋지않은것은 확실한데.. 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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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에도 지난밤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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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바늘에 글루텐과 지렁이로 시작을 합니다..




허얼..


어제 처럼 첫수가 블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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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밝게 빛나는 보름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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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 원망스럽습니다..




항상 꾼들이 말하는 소리..


슈퍼문에는 붕어가 활동하는 확율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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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죠.. 그런말보다..


​배고픈 놈은 분명히 먹는다..는 말씀..




그런데.. 한녀석의 얼굴을 본후..


그뒤로는 아침까지 이렇다할 입질을 보지 못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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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하게 아침을 맞이했네요..


이런.. 그래도 훈련소 예당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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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왔다고..


꾼을 무시하는것인가..




그렇다고 물러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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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아니라 생각되어 이번은 지렁이 10마리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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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이건 모닝.. 굿모닝!! 웜인줄 알았나봐요






이녀석 또한 한 생명체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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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좌대의 한구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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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녀석을 본후에 똥바람이 크게 터졌습니다..


아무래도 집에 돌아가야할 시간인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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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박3일동안의 조과 5마리..


아직은 1차산란을 하지 못하였다는 말치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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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선전을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똥꼬가 빨간한것이 얼른 집으로 돌려보내야겠네요..




잘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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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틀동안 너희들로 인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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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힐링과 휴식을 했네..


잘가고 좀더 커서 월척..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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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짜 이상이 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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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음에 올때 쯔음..




나에게 멋진 추억을 안겨주었으면하는..


마음으로 너희를 집으로 돌려보내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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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에게 잡아 먹히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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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짱박혀서 살아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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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동안의 추억을 안겨준..


임존성6번좌대를 뒤로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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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6개월만의 출조를 마무리 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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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다음주 정도면 산란이 시작되지 않을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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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지에 오실 계획이 있으신 조사님들께서는..


짝바늘을 필히 준비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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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가 되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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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존성좌대를 타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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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본인이 생산한 쓰레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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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처리하시는것도 잊지마시고요..



아무조록 모든 조사님들의 행운을 빌며..

​

다음에 더 좋은 모습으로 만나뵙기를 희망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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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예당지 - 중하류

충남 예산군 예당관광로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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