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낚시터에 도착 후 소란스러운 행동은 삼간다.
- 큰 소리로 사람을 부르거나 여러 사람이 우르르 몰려다니는 행위는 무례한 행동이다.
2. 늦게 도착하여 중간에 끼어드는 행위는 결례다.
- 공간이 있을 때는 사전에 양해를 구한다.
3. 타인의 살림망을 함부로 들어 보지 말자.
- 살림망을 꼭 보고 싶으면 주인의 허락을 득한다. 보고 나서는 잘 정리해 준다.
4. 먼저 온 사람보다 긴 대를 펴는 건 실례다.
- 옆 사람이 불쾌할 것이니 상호 어울리게 대 편성을 한다.
5. 좁은 공간에서 다대 편성은 삼가야 한다.
- 옆 사람을 고려하여 공간에 적절히 맞도록 대를 편다. 특히 옆 사람 찌에 겹쳐서 보일 정도로 편성하는 것은 큰 실례다.
6. 사람이나 물에 손전등을 함부로 비추지 말자.
- 밤낚시에서 불빛은 붕어나 사람이나 다 싫어한다.
7. 대낚시인 옆에서는 릴을 펴지 말아야 한다.
- 그리하면 대 낚시인은 낚시를 포기할 수밖에 없다.
8. 대낚시인과 마주보고 하는 보트낚시는 금지해야 한다.
- 연안에서 접근하지 못하는 곳이 보트낚시 포인트다.
9. 저속한 대화는 주변 낚시인에게 거슬린다.
- 즐겁다고 떠들어도 듣는 낚시인은 괴롭다.
10. 과도한 밑밥투여 행위는 불쾌감을 준다.
- 수질문제뿐만 아니라 옆의 낚시인은 낚시를 그만두고 싶어진다.
11. 자주 돌아다니는 행위는 삼가야 한다.
- 집중하지 않고는 좋은 조과를 기대할 수 없다. 또 주변을 자주 오락가락하면 옆 사람에게 불쾌감을 준다.
12. 늦게 와서 수초 제거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 옆 사람이 애써 집어한 붕어까지 다 도망간다. 수초 제거는 해가 있을 때 하고 그보다 늦었으면 첨벙대지 말아야 한다.
13. 나무나 논둑 등 자연을 훼손하지 말아야 한다.
- 농민 입장에서는 너무나 괴로운 일이다. 낚시인 접근을 금지하는 원인이 된다.
14. 함부로 남을 가르치려 드는 건 결례다.
- 묻지 않으면 간섭하지 말고 물으면 정중하게 의견을 얘기하라.
15. 물고기를 걸어 소란을 피우면 불쾌감을 준다.
- 고수는 차분하고 조용하게 유도한다. 동료가 걸면 조용히 축하한다. 큰 소리로 떠들면 안 된다.
16. 장난삼아 돌 던지는 행위는 절대 삼가야 한다.
- 입질을 기다리는 모든 이를 불쾌하게 한다.
17. 모닥불을 피우는 것은 낚시를 망친다.
- 자연 훼손, 산불 위험, 그리고 낚시 분위기를 그르친다.
18. 과도한 음주와 고성방가는 금지사항.
- 술은 적당히 즐겁게 나누되 고성방가는 금물이다.
19. 함부로 옷을 벗는 것은 혐오감을 준다.
- 낚시복은 낚시인의 유니폼이다. 웃옷을 다 벗는 것은 금한다.
20. 함부로 용변을 보아서는 안 된다.
- 밟고, 냄새 나고, 파리 끓고, 농민이 화를 내는 원인이 된다. 불가피할 때는 멀리 가서 보고 파묻는다.
21. 낚시자리에 근접하여 밤새 시동 걸고 자는 것은 삼가해야 한다.
- 소음과 진동이 물고기를 쫓을 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질식사 원인이 될 수 있다.
22. 낚시외적으로 물고기를 잡는 것은 금한다.
- 물고기를 많이 잡으려고 그물 등을 치는 것은 낚시의 도가 아니며 어부나 할 짓이다.
23. 밤낚시에 불을 자주 밝히는 것은 삼가야 한다.
- 서툴러서 잠시 불을 켠다면 불빛을 가리고 사용한다.
24. 농작물에 피해를 주어서는 안 된다.
- 농민은 우리가 붕어를 아끼는 것보다도 더 농작물을 아낀다.
25. 주차 질서를 지킨다.
- 농기계 소통뿐 아니라 차량이 오갈 때마다 불편을 겪지 않도록 주차한다.
26. 낚인 잡어를 함부로 버리면 안 된다.
- 우리 어종은 살려주고, 외래어종은 땅에 묻어주자.
27. 오물투기는 불법이다.
- 쓰레기는 100% 가지고 돌아오자. 낚시터는 우리가 아껴야 할 우리 후손의 놀이터다.
28. 장기간 자리 독점은 금해야 한다.
- 좋은 자리 독점은 어부 같은 욕심으로 낚시의 도가 모자란 소치다.
29. 낚시터에서 과도한 애정행각은 볼 성 사납다.
- 자기들은 사랑일지 몰라도 꼴불견이다.
30. 말썽 있는 낚시터는 피하는 것이 좋다.
- 낚시터에서 좋은 소리 못 들으면 하루 종일 기분을 망친다. 그러므로 낚시를 펴기 전에 미리 알아보고, 혹 중간에 말썽이 생기면 즉시 마음 편한 곳으로 옮겨서 즐기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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