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디

통영 호래기낚시 고수와의 동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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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조행기

통영 호래기낚시 고수와의 동출
2019년 12월 18일 신고하기

어종 꼴뚜기

날짜 2019년 12월 07일 토요일

안녕하세요.

쌍디입니다.


지난달 낚시춘추 기사 올릴겸 지인들과 호래기낚시 다녀왔습니다.

고수 두분과의 동출이라 기대가 많이 되더군요.

꽝이 없을거란 얘기죠.








사용한 장비입니다.












시즌 초반이라

1.5호 에기






호래기 카본 생미끼바늘 준비했습니다.

아무래도 침강속도를 생각해야하니

스텐보다는 카본이 좋습니다.






집어등 멋지죠?

전 집어등이... 맛이가서...







채비는

수중집어등

삼각도래

카본생미끼바늘

1.5호 쉘로우에기

이런 식이구요.

일자채비가 아닌 삼각도래를 이용한 가지채비로 했습니다.







점점 어두워집니다.

이때쯤 첫수가 나와야 되는데 말이죠.







결국 해가져도 입질은 없었습니다.

볼락이라도 볼까싶어

지그해드를 던졌더니

결국 JJ만 잡았네요.


그렇다면

어디로 가야하는가....

꽝이 없는 포인트

무조건 나오는 포인트

이동합니다.

결국 통영으로 GoGo


가는길에

충무김밥도 사고 애들 줄 꿀빵도 샀습니다.







역시 고수답게 잡아냅니다.









이날 최고의 조과를 내셨습니다.

옆에서 지켜보고 따라하는데

전 안되더라구요.

앞으로도 좀 따라다녀야겠습니다.







저도 어렵게 잡았습니다.

이곳에는 거의 입질이 없고

그냥 올라타고 가만히 있네요.

보통 두족류는 먹이를 가져가서 편한자리서 먹는데

이녀석들은 그냥 올라타고 가만히 음미하는가 봅니다.








사진 나름 찍는다고 찍었는데

약간 흐릿하네요.


달이 밝아 걱정했는데

우윳빛깔 물색에도 호래기는 있었습니다.

영상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날 멸치가 어마어마하게 모여들었어요.

집어등이 역할을 제대로 했습니다.









날물이 되어

석축이 드러났습니다.

채비 회수가 좀 까다롭네요.

그래도 호래기가 나오니

기분은 좋습니다.

제가 못잡으면 어떻습니까?

일행들이 손맛 보는데... ㅎㅎ









호래기 라면을 먹기위해

물로 헹궜는데

여기서 호래기 킬러가 등장합니다.

ㅋㅋㅋㅋㅋ









호래기라면 맛있게 먹고

재밌게 낚시하고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통영호래기낚시

너무 좋네요.

덕분에 촬영꺼리도 나오고

영상꺼리도 나왔습니다.


이제 통영 어딜가도 호래기가 붙었으니

빨리 라이트에깅 장비들고 달리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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