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10.화 6물. 수온:15.3] 거제 구조라 빅토리호 흘림 조황입니다 . 선상흘림낚시에서는 닻을 내리는 자리가 아주 중요 합니다. 좋은 자리에 먼저 닺을 내리는 배가 조황이 좋은데, 오늘은 정선장이 좋아하는 자리에 닻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두분을 모시고 남여도 동쪽에 자리를 잡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물돌이 시간에 손님 한 분이 입질을 받아는데 낚싯대도 못 세우고 터트리셨고, 순식간에 일어 난 일이라 촬영하지 못했습니다.ㅠㅠ 잠시 후 친구가 제대로 된 놈을 걸었지만 또 터트리고... 두분 다 싸이즈 좋은 부시리로 예상되는 상황이었는데 아쉬울 따름 입니다. 정선장도 입질을 받아 한 방 트터리고 온종일 돌돔과 쥐치 손맛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쥐치 회로 점심을 대접해 드렸습니다
뼈째 썰어 먹는 쥐치회는 맛이 있습니다
돌돔, 쥐치만 잡으려면 감성동3호 바늘을 사용해서 하루종일 잡으면 쿨러 가득 잡을 수 있는데,오늘은 투박한 대물 채비로 잡은 잡어들 입니다
중부시리 사진으로 보아도 당찬 손맛을 느낄수 있는 크기 입니다.
손님께서 주신 돌돔 1마리와 쥐고기 한마리로 구이와 회 선장의 저녁 밥상위에 올라 왔습니다. 하루에 두번 먹는 회지만 항상 맛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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