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더니 급기야 수온주가 영하7도를 가르킵니다.
낚시인이 춥다고 낚시를 않할수가 있나요.😁
플라이대와 루어대를 챙겨서 상천낚시터로 출발 합니다.
너무 추운날씨 때문인지 낚시터는 낚시인들이 별로 보이지가 않습니다.거의 저의 독탕입니다.😂
루어대로 몇번 캐스팅을 하는데 라인이 얼어서 가이드의 구멍을 자꾸 막습니다.엇그제까지만 해도 반팔에 자켓 하나면 충분했는데...
네번째 캐스팅에 텅 하는 강한 입질과 함께 훅킹은 하였는데,도무지 릴이 감기지가 않고 물고기는 저수지 중앙을 향해 치닷는데 저항이 대단합니다.약 5~6분간의 실갱이에 얼굴을 보여주는 놈은 70cm 가까이 되어 보이는 송어입니다.이놈을 선두로 비슷한 놈들과 작은 놈들로 마릿수로 손맛을 보았더니,팔도 아파오고 해서 플라이낚시로 변경을 했습니다.
첫번의 캐스팅에 그냥 목줄이 터져버립니다.갑자기 오기가 생겨서 그놈의 얼굴을 꼭 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이어진 캐스팅에 멋진 산천어 숫컷이 얼굴을 보여줍니다.혼인색을 멋지게 띄고 있습니다.계속 연이은 입질이 오는데 터지는게 더 많습니다.고만 고만한 송어들을 몇마리 더 만나고 채비를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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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많이 춥습니다.출조길에 방한을 특히 신경쓰시고 항상 안전출조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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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슈퍼송어들과 이쁜 산천어들을 볼수 있었던 기억에 남을 재미난 출조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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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다녀온 모습을 두서없이 올려봅니다.

씨알이 좋으니 앙탈이 대단합니다.동영상을 찍기전에 힘 빼는데 5분은 족히 걸렸습니다.🤗

슈퍼급 송어.

넌 너무 잘 먹었구나.😂👍

산천어 한쌍

사이즈가 그냥 빵빵합니다.

빵빵합니다.

산천어 숫컷입니다.플라이낚시로 낚았습니다.

송어도...

앙탈이 대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