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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권 무늬오징어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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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권 무늬오징어 졸업
2019년 11월 13일 신고하기

어종 무늬 오징어

날짜 2019년 11월 09일 토요일

물때 5물

무늬오징어 본 시즌 못지않게

최근 마리수나 씨알이 좋아서


통영권 무늬오징어

졸업식을 위해 출발해봅니다~






무늬오징어 시즌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갑오징어를 잡으러 다녀야겠습니다~






통영으로 가는길에

계란후라이를 해주는


식당이 있어서 들러서

속을 든든하게 채워줍니다~






통영권 무늬오징어 졸업은

척포항에 위치한 통큰호를 이용했습니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낚시하기 편한 자리를 선점하고는


오늘 주력으로 사용할 에기는

피나투라 메쉬 케이스에 담고


여기서 가장 많이 사용할 에기 6개는

해동 컬러 에기 훅 캡 키퍼에

미리 준비를 했습니다~






오늘 첫 포인트는

멀리 국도가 보이는 좌사리도입니다~






좌사리도 물골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아주 아주 장관입니다~






첫 캐스팅에 에기하나를 보내고

올라온 녀석은 다름아닌 미역치입니다~


미역치를 맨손으로 잡다가 쏘이면

그날 낚시는 빠이빠이입니다~


크기와는 다르게 독성이

아주 강한 녀석입니다






엄청난 수리비가 든 적이 있었는가 보네요


화장실은 쾌적한게

선장님이 깔끔하게 관리하는거 같더군여






18:48경

첫 무늬오징어를 잡았는데

씨알이 씨알이....


지금 시즌에는 없을거라

생각되는 사이즈가 나오네요~






포인트를 이동합니다~


물골자리를 공략하다보니

40그램 에기로도 바닥찍기가 쉽지 않고

입질도 예민한거 같아서


25그램 3호에기로 교체하고

20그램 봉돌을 추가해서

45그램으로 바닥을 공략해봅니다


바닥을 찍고 저킹 3번을 주면

에기가 바닥에서 너무 많이 뜨는거 같아


이때부터 짧은 저킹 1회만주고

철저히 바닥만 바닥만.....


바닥을 찍고 1회 저킹 후 스테이 2초에

초릿대가 깔짝하는 아주 미약한 입질이...


파워 챔질을 하니 덜컹하면서 바닥인거 같더니

순식간에 방~ 방~ 방~ 차고 나가네요~


멋진 드랙음을 들려주면서

이런 이쁜 암컷 무늬오징어가 올라오네요~






촉수 2개만 걸린데다

빠른 조류를 거슬러 오다보니

손맛은 배가 되더군여~


피나투라 핑크 8합사 라인으로 교체하고

사이즈 괜찮은 무늬오징어를 처음 잡았습니다~


얼핏보니 키로는 안되고

900그램 정도는 되겠다 싶더군여~






작은 문어는 바로 방생하는 미덕을~~^^;


좌사리쪽에는 입질이 없어서

욕지도권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욕지권도 조류가 콸콸콸입니다

이곳에서도 철저히 바닥을 공략하던중






21:32경

초릿대가 살짝 펴지는 입질을 보여주고

올라온 무늬오징어 입니다~






22:21경

한동안 입질이 없다가

이번에는 초릿대가 깔짝하는

입질을 보여주면서 올라오네요






통큰호 전체조과입니다~

몇일전만 하더라도

씨알과 마리수가 좋았었는데...






통큰호 선장님이

시메를 해주시네요~


시메된 녀석들도

작은 사이즈는 아닌데

비교되네요....






철수 후 집에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제일 큰 무늬오징어를 달아봤더니

975그램이 나오네요


전갱이 한마리만 더 잡아먹었더도

키로급이 되었을텐데....


이번 출조는

빠른 조류를 극복하고

약은 입질을 파악해야 했기에

쉽지 않은 출조였습니다


키로급을 잡지 못한 아쉬움이 커

좋은날 다시 가고 싶은데

무늬오징어 나가는 배가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


#통큰호

#통영통큰호

#척포항통큰호

#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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