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살과 갑오징어의 무게감이 더해져
엄청난 물의 저항을 받아
릴은 잘 감기지도 않고,
계속 릴을 감으니 팔도 아프고,
갑오징어가 빠질까봐 중간에 멈출수도 없고,
릴은 릴시트에서 삐걱대면서 빠지려고 하고..
스피닝으로 하다보니.. 체력 소모가 엄청납니다.ㅜㅜ
그렇지만,
이런게 좌대만의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직까지는 장고항에
갑오징어가 많이 남아 있는 듯 합니다.
수온이 떨어지면 입질이 예민하고
깊은 수심대로 점차 이동한다지요..
바다는 정말 알수 없습니다.
아직까지 오히려 제법 큰 사이즈의 갑오징어가
낱마리가 아닌 마릿수로 나오고 있으니..말입니다.
아직까지는 초보라서 데이터가 쌓여 있지 않습니다.
갑오징어 입질이 뜸해져,
잠시 물이 멈췄을때,
다운샷 채비로 광어2마리 보너스로 잡았습니다.
광어도 깊은 수심대로 이동했는지
사이즈가 고만고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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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는 해도
아무리 해도 해도
맨날 해도 해도 해도
계속 하고 싶은게 낚시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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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출조를 기약하며, 조행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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