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리 방어 파워낚시만 하다 바다는 초짜인 배스꾼 친구6명을 데리고 쭈꾸미에 도전을 해봤습니다 아무래도 친구들이 선상은 처음이라 친절하신 선장님을 찾던중 서연호 선장님과 통화를 하는데 바쁘실텐데도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오래 통화를 했습니다 선장님 친절함과 자세함에 서연호 선택

인상도 정말 좋으시고 한말씀 한말씀이 너무 좋고 고객이 아닌 손주들을 대하듯이 해주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채비도 6명의 친구들을 다해주시고 저는 직접하라는ㅡ.,ㅡ
우리 30대 중후반이지만 손주들이 할아버지 조르듯 밥달라고하니 밥도 맛있게 지어주셨고 쭈꾸미볶음 먹고싶다하니 원래는 절대!! 해주지 않으시고 해줬다간 다른배 선장님들께 질책을 받으실텐데도 선착장으로 배돌려서 재료 사가지고 해주시고 그 많은 양을 후딱 먹어치우고 라면도 먹고싶다하니 허허 웃으시면서 해주셨습니다

저에게 전문가라는 호칭을 불러주시며 저 뱃머리 앞으로가서 잡아라고 하시는게 먼저와있던 배들을 헤집고 적진으로 들어가 본떼를 보여주라고 하시는것처럼 명령하시는 장군님 같으셨습니다

저는 앞으로 선상가면 무조건 서연호 할아버지 배 탈겁니다
할아버지 보고싶어서라도 다시 갈껍니다
할어버지께서는 싫어하시겠죠 쭈꾸미볶음 또 해줘야하니
실제로 배 주차(?)하면서 다른배 선장님께 쭈꾸미볶음 이야기했다가 서연호 할아버지 혼나셨습니다

할아버지 또뵈요 손주들 놀러가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