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반고기반 예약부터 전화까지 다했는데 솔직히 조금은 불편하네요
본인인증 특히.... 어머니 명의로 되어 있어서 본인인증하는데 시간 많이 쏟았습니다
다음에도 예약해서 쓰려고 일부러 번거로워도 다 해서 예약을했네요
목화낚시? 거기가 가장 위에 뜨더라구요
여기어때랑 똑같은 시스템인지는 모르겠으나 암튼 위에 있어서 예약했더니 전화가 오더군요
그럼 이용할라고 예약을 했지 실수로 예약을 했을까..... 확인 과정도 있네요 저는 불편;;
갈치 낚시가 처음이여서 기대감은 없고 잡을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을 가지고 배에 승선을 했습니다
이분이 선장님입니다
배를 바다 가운데에 놓고 설명을 시작해줍니다
아내분으로 보이는 여자분도 직원으로 계시더군요
두분이서 쿵짝이 잘맞아 편하게 낚시할것 같더군요
선장님이 꽁치 미끼 끼우는 방법 부터 낚시 전반을 다 교육해주니 그냥 그대로 따라하면 될듯하더군요
첫갈치가 올라왔네요 멍하니 고패질? 위아래로 흔들고 있는데 갑자기 바다가 땡기는 큰 힘이 느껴져서 옆에서 사모님? 분이 챔질 하라고 해서 낚시대를 들었더니 저 갈치가 나와주네요
갈치는 손가락으로 사이즈를 정한다고 들었습니다
저 갈치는 이지반? 이라고 하시는것 같던데
먼말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한참 낚시를 하고 있는데 뒤에서 사모님이 갈치를 다듬고 계시더군요
손님들이 잡으면 다 저렇게 손질을 해주는지 알았습니다....
아니더군요
야채를 준비하시더니
초무침이 만들어지더군요
갈치회와 갈치 초무침입니다
작아서 머 먹을게 있을까 싶었는데 세꼬시의 맛이 일품이더군요
사모님 손맛이 좋아서 그런지 몰라도 참 맛나게 먹었습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목포에서 갈치 낚시를 했는데 만족스럽게 잡아서 집으로 돌아갔네요
정확하게 마릿수를 확인하지는 않았지만 대략 100마리 정도는 잡은것 같습니다
정말 작은 아가들은 뺴고 그나마 튀겨 먹거나 갈치조림 해먹을 정도이니 많이 잡을수 있다는게 확인되었네요
선장님도 자주 나와서 이야기도 섞어주시고 낚시도 알려주시고 사모님은 버벅거리고 있으면 어디서 나타나셨는지 도와주시고
참 만족스런 목화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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