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낚싯배는 밤 12시 출항한다고 하고
전 할아버지 제사때문에 12시까지는 선착장 도착할 시간이 안되고~~ ㅠㅠ

어쩔수 없이 새벽 3시쯤 동호회 형님분과 서서히 여수 화태도로 떠나 봅니다. ㅎ

가는도중 낚시군단을 들려 밑밥을 준비하고
화태도 갈려고 한다고 했더니 ~~

˝요즘 고기 나오더라구요!!˝ 이 말에 ㅋㅋㅋㅋ

그리고 대부분 배들은 5톤 클래스이고, 작은 소형 선박은 없다고 하니 일단 고고고 ㅋㅋ


그런데 막상 도착해서 보니 미리 전화 해놨던 배가 ㅠㅠ ~~ 소형 선박이네요 ~~ '아이고~~ 이런'

배를 안탈수도 없고~~
옆에 다른배를 타고 싶은데 이배 선장에게 말해서 약속했던거 때문에 형님과 어쩔수 없이 탔어요~~
오늘은 파고가 약간 있는 날이기에

작년 흑산도에서 소형선박으로 접안하려다 좋은 포인트 내리지 못했던 기억이 새삼 기억이 납니다.

오늘도 역시 우린 좋은 포인트는 가지도 못하고 수심 3~4미터 나오는 ㅋㅋ 마지 못해 내려주는 포인트에 ㅋㅋㅋㅋㅋ

소두라도

바로뒤에 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 주네요 ㅎ

일행형님 밑밥준비 ㅎㅎ

오늘 제 밑밥통에는
크릴 4 + 집어제2+ 압맥2

조금 물때라서 집어제를 조금 많이 배합했어요 확산성을 높이기 위해서요~~

그렇다고 고기가 꼭 나오는것은 아니구요 ㅋㅋ

오늘의 첫수~~ 용치!!


두번째도 용치!!
세번째 용치!!
ㅋㅋ

네번째 고등어!!
다섯번째 전갱이!!

그리고 6번째 뽈락

그리고 집으로 고고 ㅎㅎㅎ


좀 안타까워서 돌아오는 길에 형님과
전날 정상적으로 여수 낚싯배를 타고 가신분과 합류해서
맛나게 점심을 먹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