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물결

밀당 - 만정낚시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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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실시간 민물 조행기

밀당 - 만정낚시터
2019년 09월 12일 신고하기

어종 떡붕어 외 1종

날짜 2019년 09월 12일 목요일

위치 만정낚시터 바로가기

날씨 흐림

수심 4 m

물고기 길이 30 cm

미끼 떡밥(곡물류)

낚시기법 중층

채비법 쌍바늘


추석 연휴 첫날.

길이 밀려 멀리 출조는 엄두도 못 내고 집에서

가까운 만정지로 달려갑니다.

무넘기를 바라보니 그간 내린 비로 거의 만수 수위까지 올라왔네요.


만정지 주차장 아래 잔교에는 지금 막 도착한 낚시인들이

채비 준비에 바쁘네요.

전층 잔교 입구 리베로님.

밤낚시를 했다는데 아침부터 잘 나왔다고 하네요.


오늘은 동풍이 불어 제방 바라보고 앉아봅니다.

10척에 포테이토 양당고 채비.

찌는 찌톱의 시인성이 좋은 조남열 수제찌.

오늘의 장갑 파트너는 손등이 천으로 되어 신축성이 좋고

양당고 미끼 만드는데 부담이 없네요.


처음에는 큰 씨알의 떡붕어가 나오네요.

시간이 갈수록 잔 붕어와 수요일에 방류한 붕어들이 나와 주네요.

오늘 저녁부터는 바닥 낚시인들에게 가서 입질을 해주겠지요.


목내림이 힘들어 8척으로 바꾸어 보지만 씨알은 더 작네요.

다시 10척으로 떡붕어 유혹.

가을비도 살살 내리고 동풍까지.

활발한 입질을 바랄 수 없는 상황.

떡붕어는 입질 안하려고 밀고.

그렇다면 작고 차지게 달아 기다리는 패턴으로 당겨봅니다.

본인과 떡붕어의 밀당.

떡붕어 입에 바늘을 넣은 제가 이겼네요.


철수할 무렵 만정지 마니아 김선관씨가 12척으로 하다가

6척으로 바꾸었는데 일투일어로 나오네요.

단 씨알은 크지 않네요.


철수할 무렵 가족 단위로 낚시하러 오는 분들이 많네요.

오늘저녁부터 일기가 좋아 진다고 하니

손맛들 많이 보시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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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첫날 만정지 모습




만수위에서 한 뼘 정도 남아 보이네요.



아침에 출조한 바닥낚시인들.



밤낚시한 리베로님






아침에 입질이 좋았다고 하네요.



Gmax 세번째 파트너



포테이토 미끼와 조남열 수제찌



바람막이 안입고 갔으면 추울 뻔 했습니다.



새 파트너, 미끼 만들기도 편하네요.



흐린날에도 찌톱이 선명하네요.



척상급 떡붕어가 인사를 하네요.





수입붕어의 격렬한 저항.



수입붕어도 멋지네요.







점심 식사 가는 중.



만정지 지키미의 화이팅.











펜션형 방갈로에 가족들이 낚시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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