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를 함에 있어서 준비과정에 노고가 많으셨을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럼에도 안타까운 부분을 짚어보려합니다.
이번 대회는 너무 스케일에 집중하다보니 참가자분들에겐
너무 열악한 조행이 된 것 같아 아쉽네요
두가지만 짚어볼게요
1. 모집인원대비 열악한 주차공간때문에 일마치고 바로 대회전날밤 주차장에 주차하고 자려했는데 너무 부산해서
잠자기 실패... 결국 뜬눈으로 밤새고 최악의 컨디션으로
겨우 조행만 마치고 시상식 불참하고 집으로 돌아와 졸도했네요ㅜㅜ
2.과도하게 큰 유선배에 빼곡한 인원배치로
우럭 어초낚시 특성상 뱃머리나 선미쪽으로 어초진입이
이루어지는데 인원이 너무 빼곡하다보니 중앙쪽 인원들은
거의 입질한번 못받아보고 회항하신분들이 수두룩합니다.
뱃머리 선미쪽 조사님들이야 말 그대로 설레이는 축제지만
중앙부 조사님들은 무입질에 초조함을 못이겨 무리해서
흘리고 줄 엉키고... 첨엔 웃고 인사하던 조사님들이
나중엔 표정들이 어둡고 짜증만 가득하시더라구요
16에서 20인승 정도 선박이 되야 그나마 중앙자리도
입질 받아볼 기회라는게 주어질듯 합니다.
가뜩이나 인구많고 어자원 고갈로 유명한 인천권인데
참여조사님들의 배려는 조금은 미흡하지않았나 느껴지네요
항상 응원하는 물반 관계자분들께 늘 노고에 감사하지만
그래도 더 노력해주시길 부탁드릴게요
오늘 대회도 날새가면서 준비하고 진행하시느라
고생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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